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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앱솔루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전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매일유업이 유아식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앱솔루트 홈페이지에서 선천성 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환아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동영상을 공개한다. 이 동영상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공개하는 이야기는 ‘내 동생 김점박’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김정선씨가 그린 동화다. 김정선 작가가 재능기부로 만든 동화에는 작은 관심을 나누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매일유업측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은 특수하게 제조된 분유뿐 아니라 그들이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질적인 도움이 아닌 작은 관심을 함께 모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선천성 대사이상은 아미노산이나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이 같은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약 400여명이 이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자들은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특수하게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서만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14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제조하며 후원해오고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이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분유는 총 8종이며 10개의 제품으로 나오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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