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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김치ㆍ젓갈로 한류 알리다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25, 26일 이틀간 한국의 대표 발효 건강식품인 ‘한국인의 김치와 젓갈전’<포스터>을 압구정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한국 전통 음식 전시회를 통해 강남을 찾는 내ㆍ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알리고, K푸드의 중심인 강남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전통음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과 나물, 밥, 떡 전시회에 이어 5번째로 열린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김치 55종과 젓갈 30종을 선보인다. 지역별 대표 김치ㆍ궁중김치ㆍ향채김치ㆍ임산부 김치와 같은 특이김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고(古)조리서 김치와 젓갈이 소개된다.


특히 우리 전통음식을 계승 보전하는 대표 비영리단체, ‘(사)한국의 맛 연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우리음식 복원의 전통성과 창의성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 부대행사로 25일에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25,26일 양일간에는 김치와 떡 시식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인원수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시식의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나 전화(6712-054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K-팝(POP)을 통한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다가오는 김장철을 준비하는 주부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내ㆍ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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