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한국 전통 음식 전시회를 통해 강남을 찾는 내ㆍ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알리고, K푸드의 중심인 강남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전통음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과 나물, 밥, 떡 전시회에 이어 5번째로 열린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김치 55종과 젓갈 30종을 선보인다. 지역별 대표 김치ㆍ궁중김치ㆍ향채김치ㆍ임산부 김치와 같은 특이김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고(古)조리서 김치와 젓갈이 소개된다.
특히 우리 전통음식을 계승 보전하는 대표 비영리단체, ‘(사)한국의 맛 연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우리음식 복원의 전통성과 창의성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 부대행사로 25일에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25,26일 양일간에는 김치와 떡 시식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인원수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시식의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나 전화(6712-054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K-팝(POP)을 통한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면서 “다가오는 김장철을 준비하는 주부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내ㆍ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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