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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에너지절약 비책 협력사에 공개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기술을 공유에 나섰다.

LG이노텍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비엠씨, 코렌, 오알켐 등 7개 협력사 임직원들과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에너지절약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

에너지절약기술 교류회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절감 우수 기업이 협력사들에게 에너지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서 LG이노텍은 에너지관리 프로세스와 절감 사례, 파주사업장에 구축된 에너지절감 설비의 운영 현장 등을 공개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최문권 비엠씨 이사는 “에너지절감 활동은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LG이노텍 에너지절감 사례를 벤치마킹하면 상당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이노텍 및 협력사,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LG이노텍 파주사업장에서 진행된 에너지절감 기술교류회에서 동반녹색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07년부터 비가동 설비 관리방법을 개선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여 동안 전사 차원에서 약 400억 원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협력사의 녹색경영 지원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중인 협력사에 대한 ‘에너지경영 무료컨설팅’도 지난해 2개사에서 올해 18개 사로 확대 시행하는 등 녹색경영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wan@heraldcorp.com

LG이노텍이 지난 22일 7개 협력사 임직원 및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절감 기술교류회에서 파주사업장의 에너지절감 설비 운영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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