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지역신문인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2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구자철이 6주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했으나 후반 6분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일어서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염좌로 3∼4주가량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구자철의 “인대 한 곳이 손상됐고, 다른 부분에 추가로 부상이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9위(승점 12)에 올라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27일 베르더 브레멘, 다음 달 3일에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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