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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한국유방암학회와 ‘핑크리본 캠페인’ 제휴 협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KLPGA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LPGA 사무국에서 한국유방암학회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KLPGA와 유방암 퇴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오는 ‘KB금융 STAR챔피언십’대회에서 본격적으로 홍보한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선수들이 패용하고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골프팬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에도 KLPGA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강좌 및 검진 등을 진행해 여성 골퍼들이 보다 건강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창립한 유방암연구회가 모태가 되어 1999년 유방암학회로 발전했으며, 전국 1000여명 유방암 전문의가 소속돼 있는 최고의 유방암 전문 집단이다.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제정해 일반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합창제, 콘서트, 간행물 발행, 공모전 등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는 한국유방암학회와 제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LPGA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단체로서 한국의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송병주 이사장 역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인 KLPGA의 캠페인 동참으로 골프팬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향후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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