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평소에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는 ‘연기같은 핫딜(Hot Deal)’…GS샵, 모바일 핫딜 인기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홈쇼핑 채널 GS샵의 모바일 서비스 중 하나인 ‘모바일 핫딜(Hot Deal)’이 제품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바일 핫딜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모바일GS샵에서 선별한 한가지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평소에는 모바일GS샵에 페이지 조차 없었는데, 핫딜이 시작하는 시간에만 페이지가 나타나는 일종의 ‘깜짝 이벤트’다.

21일 GS샵에 따르면 모바일 핫딜을 진행한 첫 날은 평소보다 모바일 GS샵 방문자 수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핫딜이 시작된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의 동시접속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이었고, 주문이 폭주해 몇 시간만에 준비한 물량 5000여개가 다 소진되기 일쑤였다.

9번 가량 핫딜을 진행하는 동안, 이유식 마스터기나 선글라스, 극세사담요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동해 4번이나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핫딜 고객 중 절반이 모바일GS샵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회 평균 20% 정도의 신규 구매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모바일 핫딜이 신규 고객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모바일 GS샵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10번째 핫딜을 진행한다. 이번 핫딜은 기존 판매 제품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쿠진아트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그 대상이다. 우유나 계란, 과일 등의 재료를 잘 섞은 후 냉각볼에 넣어 다이얼만 돌려주면 손쉽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주방기구다. 기존 GS샵에서는 21만9000원에 판매된 제품이나, 이번 핫딜에서는 80% 이상 할인된 가격인 3만원에 판매한다.

GS샵은 핫딜 등 다양한 서비스 중심으로 모바일 분야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GS샵은 지난해 취급고가 전년보다 700% 이상 증가했고,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600% 이상 성장했다. 상반기 실적만 9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총 220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SK텔레콤 사용자는 모바일 GS샵을 데이터 부담없이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벌이고있다.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