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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산 ‘나홀로’ 6%대 배당수익
예상 수익률 6.16%로 가장높아
KT 5.51%·하이트 4.88% 전망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은 벽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배당금(연결 기준, 12월 결산법인)을 추정하는 종목 중 벽산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16%로 비교 대상 종목 중 가장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증권사가 추정한 주당배당금(DPS, 보통주·현금 기준)을 지난 18일 해당 종목의 주식시장 종가로 나눈 것이다. 벽산은 작년엔 주당 130원을 배당해 배당수익률이 상장사 최고 수준인 6.62%를 나타냈다.

벽산 다음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곳은 KT로 5.51%였다. KT는 2010년부터 3년간 배당수익률 평균이 5.48%인 고배당주다. 하이트진로(4.88%)와 KT&G(4.15%)는 4%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됐다.

3%대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기업은 SK텔레콤(3.99%), S-Oil(3.85%), 삼성엔지니어링(3.69%), 지역난방공사(3.58%), 유진테크(3.41%), 대덕전자(3.22%), 휴켐스(3.13%), 에버다임(3.13%) 등 8곳이었다.

이어 2%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 기업은 19곳으로 두산(2.99%), 실리콘웍스(2.89%), 강원랜드(2.87%), 기업은행(2.78%), 동국제강(2.77%), 세아특수강(2.62%) 등이었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뿐만 아니라 배당 수익까지 노릴 수 있지만, 그해 기업 실적까지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권남근 기자/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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