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레이스는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톱4에 올랐던 윤성기(보컬)와 신재혁(기타), 장재송(드럼), 최민수(베이스)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잇츠 유(It‘s you)’와 두 번째 EP 앨범 ‘노벰버(November)’를 발매한 바 있다.
특히 휴먼레이스는 이번 싱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휴먼레이스 측은 “‘흰수염고래’의 리메이크를 흔쾌히 허락해준 YB의 윤도현에게 고마움을 전함과 동시에 곡에서 말하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며 “그러한 마음을 담아 음원 수익 전액을 평소 팬클럽이 우리의 이름으로 카트를 만들어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도현은 “애착을 가진 곡이 후배 밴드를 통해 대중에게 다시 들려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원 수익 전액 기부 결정 또한 음악성의 일부라 생각하며 무척 기특하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먼레이스는 오는 26일 ‘서울 라이브뮤직 페스타 Vol.20’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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