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스타항공이 대입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원서접수 등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해 할인된 운임의 항공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수험생 할인 운임 행사를 통해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주중 편도 최저 2만3500원, 주말(금ㆍ토ㆍ일) 편도 최저 2만7000원, 성수기 기간 편도 최저 3만4600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단, 모든 운임에는 추가로 세금이 부과된다.

해당 항공권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할 때 수험생 본인의 대입지원서, 접수증, 수험표 중 한 가지를 제시해야 한다. 할인 운임은 왕복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자가 할인받을 경우 반드시 수험생과 여정이 같아야만 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전화(1544-0080)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들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능과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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