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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證 회사채 ‘BBB-’…투기등급직전까지 추락
‘동양그룹 사태’ 여파로 동양증권의 회사채 신용 등급이 ‘투기 등급’ 직전까지 떨어졌다.

한국신용평가는 18일 동양증권의 후순위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6일 ‘BBB+’에서 ‘BBB’로 떨어진 지 한 달 만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 등급 전망을 ‘하향 검토’로 유지해 투기 등급(BB+ 이하)으로의 강등 여지도 남겼다.

한국신용평가는 “고객 이탈의 장기화는 수익 창출 능력 악화로 이어져 현 수준의 고정비 충당이 어려울 것”이라며 “수익구조 악화는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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