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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궁의 단풍, 언제 쯤 즐길 수 있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때 이른 가을 추위에 단풍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궁의 뜰도 오색으로 물들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단풍이 23일 경복궁을 시작으로 11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재청이 제시한 단풍시간표에 따르면, 경복궁은 23일부터, 창덕궁 후원은 27일, 창경궁 경내와 덕수궁, 종묘는 30일부터 단풍으로 물들어 11월20일경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서울 도심의 고궁과 수도권의 조선왕릉, 현충사·칠백의총 등 유적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책읽기와 차시음, 낙엽길 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창덕궁 후원내 정자에는 22일부터 11월3일까지 800여권의 책을 비치, 호젓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창경궁에서는 11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춘당지 일원에서 단풍숲길 걷기, 가을꽃 전시회가 열린다

단풍철 기간 중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은 밤 9시까지 개방되어 색다른 단풍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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