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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월드컵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 실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FIFA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열기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가 주최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축구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 슬로건을 직접 만들고 선택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04년 UEFA 유로대회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후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8년 UEFA 유로대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FIFA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대표적인 현대차는 월드컵 사전 이벤트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2014년 2월 27일까지 FIFA 공식 홈페이지(www.fifa.com/bethere)에 접속해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응원 슬로건을 작성하면 된다. (32개 진출 국가별 1인 1회)


현대차는 2014년 4월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라별로 우수 슬로건을 3개씩 발표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출국 별로 최우수 슬로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우수 슬로건 32건은 대표선수단 공식 버스에 랩핑돼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노출된다.

또, 현대차는 최종 슬로건 우승자 3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32명 중 1명을 추첨해 본인과 동반자 1인에게 월드컵 16강 경기 관람 패키지(왕복 항공권, 경기 관람권 및 숙박권)를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사전 이벤트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되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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