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17일 오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TV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부인 강혜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굉장히 인상깊게 본 것 같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인지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추천을 했다. 이후 매니저가 열심히 진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해외 공연 중 넘어져서 어깨 뼈가 부러졌다. 한국에 와서 수술실로 들어가는 중에 매니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섭외 사실을 알렸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타블로는 마지막으로 "수술이 끝나고 보니 출연이 확정돼 있더라"면서 "오늘이 촬영 둘째 날인데, 쉬운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블로는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해피선데이' 첫 번째 코너로 편성이 확정,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