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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 가요제' 노홍철 "장미여관, 더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방송인 노홍철이 밴드 장미여관을 응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노홍철은 10월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2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 축제지만 정말 떨린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장미여관과 함께 가요제 준비를 하면서 초심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소박함을 넘어서 어려운 친구들이다. 방송이 나간 뒤로 선물을 많이 받고 있다. 게나 쌀 등을 받지만 그들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아니라 먹고 살아가는 생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잘 알겠지만 배고픔을 느끼며 음악하는 친구들이다. 조금 더 큰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가수나 팀의 질에 있어서는 우리 팀이 독보적이다. 무대 위에서 신나는 걸로 승부하겠다. 예상 순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고 말했다.

‘무도 가요제’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정준하와 김C의 ‘더블플레이’,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길과 보아의 ‘갑’,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 핑거스’,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 등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도 가요제’는 17일 진행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이번 가요제의 음원은 방송 직후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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