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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올레 그린폰 패키지’ 국내기업 첫 美디자인 대상
KT는 자사의 올레 그린폰 패키지 디자인이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그래픽아트협회(AIGA) 디자인상의 ‘프로페셔널 프로젝트’ 부문 최종 승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중고 휴대전화를 수리해서 재판매하는 상품인 ‘올레 그린폰’이 환경보호 목적임에 착안, 재활용 아이콘과 나뭇잎 도안을 적용하고 콩기름 잉크로 제작한 패키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훈주 KT IMC담당 상무는 “KT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사회·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혁신하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온 AIGA 디자인상은 일반적인 디자인 평가와 지속가능성, 작품이 갖는 문화적 의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디자인 대회로, 국내 기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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