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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3일 잡아라” 가을 세일 마감 앞두고 백화점 총력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가을 세일 마감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마지막 주말 수요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였던 ‘마술(Magic)’을 강조하는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의 시네마 입구에서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쇼’를 진행한다. ‘매직 세일’의 마지막을 장식할 화려한 마술쇼로, 빛의 마술이나 맥주병 마술, 거울 통과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이 펼쳐진다.

이번 마술쇼의 하이라이트는 탈출 마술쇼로,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탈출 마술을 시도한다.


오는 19일에는 롯데백화점 매직 컨테스트가 열린다. 지난 2주 동안 이은결 마술사의 팀인 ‘이스케이프(ESCAPE)’가 심사해 예선을 통과한 총 10개 팀의 마술이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롯데상품권이 금액대별로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 외에도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패딩ㆍ다운 대전’, 잠실점에서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 등이 진행된다. ‘패딩ㆍ다운 대전’에서는 겨울 대표 품목인 패딩 상품이 150억원 물량 규모로 전개된다.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에서는 ‘프리마클라쎄’ 등 잡화 브랜드와 패션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며칠 새 쌀쌀해진 날씨를 겨냥해 겨울 용품을 중심으로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침구 브랜드 창립기념 축하 상품전을 진행, ‘레노마’나 ‘닥스’ 등 브랜드별로 겨울 침구세트를 20~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구스다운 침구 등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르쿠르제’ ‘실리트’ 등 주요 주방용품 브랜드에서 헌 제품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새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는 강남점에서 ‘골프대전’을 펼친다. ‘던롭’ ‘파리게이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이월상품을 할인하거나 특가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남성정장, 아우터 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갤럭시’ ‘로가디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가을 여성 패션 페어‘를 진행, 1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가을 특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관 2층 행사장에서는 20일까지 만다리나덕 팝업스토어를 열고, 가을 겨울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인 정승인 전무는 “막바지 세일에 접어들면서 알찬 행사는 물론 고객들의 더 큰 즐거움을 위해 이색 마술쇼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도 즐기고 마술 공연도 볼 수 있어, 이번 세일 테마처럼 마술(Magic)같은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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