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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는 ‘탱탱한 얼굴’ 가져볼까
가을이나 겨울 환절기에는 여성들의 탄력 개선 시술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급격하게 건조해진 날씨와 바람으로 피부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피부 탄력 섬유가 파괴되고, 피부 처짐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이 감소하고 엘라스틴이 약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3~40대 여성들은 얼굴라인에까지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쉽고 빠르게 탄력을 살려내는 시술에 큰 관심을 보이게 된다는 것.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피부클리닉의 다양한 탄력개선 시술 가운데 ‘울쎄라’시술이 중년 여성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분당에 사는 주부 윤정희 (42)씨도 수개월 전 강남에 사는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 시술을 받았다. 아무래도 미용과 관련된 트랜드가 앞서가는 강남에서 입소문 난 시술이란 말에 솔깃했던 것. 윤씨는 “30대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나이보다 늙어 보여 콤플렉스였다. 환절기 지날 때 마다 잔주름이 쉽게 늘어나 보톡스나 필러도 꾸준히 맞아 봤지만 울쎄라 시술이 효과가 더 확실한 것 같다. 주변에서 얼굴이 건강하고 젊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들어 기분도 좋아”고 말한다.

주재훈 연세제이의원 원장은 “3~40대에는 주름도 이유이지만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로 눈가 피부나 볼살, 턱살 등이 처지면서 얼굴 선이 망가져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이러한 탄력 저하는 보톡스나 레이저, 고주파 등의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해당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중년으로 갈수록 한두 번의 시술로 전반적이고 확실한 탄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울쎄라 같은 리프팅 시술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울쎄라는 초음파와 열에너지를 이용한 고강도 집적 초음파 장비로 ‘하이프 나이프(HIFU-KNIFE)’라 고 불리는 원리를 이용한다. 피부 주름의 원인이 되는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바로 위까지의 공간인 근건막층(SMAS층)에 고강도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피부 속 깊은 곳의 조직을 수축•응고시켜 리프팅 효과를 얻는다. 피부 절개가 전혀 없이 초음파 장치만으로 직접 피부 속 타깃 층인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시술한다. 또한 진피층의 구성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형성을 유도해 피부조직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원리다. 이런 원리로 SMAS층에 울쎄라를 조사하면 해당 부위의 피부가 수축되는데, 이는 피부를 물리적으로 잡아당겨 주름을 없애주고, 탄력을 개선시킨다. 그리고 특징적인 점은 피부 탄력의 핵심인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주재훈 원장은 “울쎄라시술은 임상연구를 통해 SMAS층에 조사되는 초음파와 이로 인한 열응고 반응으로 인한 즉각적인 피부탄력 효과와 함께 콜라겐 합성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초음파로 직접 피부 밑의 근육 층을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엔 30~9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술 후 약 3개월 정도 지나면서 효과를 보게 된다”고 울쎄라 시술 대해 설명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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