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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외국인 순매수 최장기록 타이…코스피 2050을 향해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변함없는 매수 행렬 속에 2050선을 향하고 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5%) 내린 2040.03으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방향을 틀며 오전 9시 40분 현재 2046.9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극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열려 있어 한국으로 향하는 외국인의 발걸음엔 큰 지장을 주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은 9시 40분 현재 478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3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지난 1998년 이후 15년 만에 최장 순매수 타이 기록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 345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와 중소형주 모두 상승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은행(2.05%)과 금융업(1.26%)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건설주는 관급공사에 입찰 자격 제한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14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안고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주 가운데는 현대차(0.38%), 현대모비스(0.52%) 주가는 오르고 있지만 기아차는 0.46%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 1.78포인트(0.33%) 오른 534.90로 출발해 같은 시각 534.54를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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