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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세계 최대 판매 스마트폰은 ‘갤럭시 S4’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지난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갤럭시 S4’<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4는 8월 한 달간 500만대 가량 팔렸다. 판매 절정기였던 6월의 700만대보다는 줄어들었지만, 갤럭시 S4 미니ㆍ갤럭시S 듀오ㆍ갤럭시 페임ㆍ갤럭시 트렌드 등 다른 갤럭시 제품이 쏟아진 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을 견고하게 유지한 셈이다.

갤럭시 S4가 1위를 기록하면서 향후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가는 “갤럭시 S4가 연말 휴가철에 특별가를 적용하면 다시 판매량이 급등할 것”이라며 “이 제품은 갤럭시 S3의 판매량보다 80% 더 많은 판매고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4 외에도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 미니, 갤럭시 S3, 갤럭시 S4미니 등을 8월 스마트폰 판매 순위 5∼8위에 올렸다. 상위 10개 제품 중 절반이 삼성전자 제품이다. 

이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 5의 16GB 모델과 32GB 모델은 갤럭시 S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아샤 501을 4위에, 아샤 205와 105를 각각 9위와 10위에 올렸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가는 “400달러 이상 최고급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 전체는 여전히 매년 40∼50%씩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200달러 미만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i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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