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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신승훈, 디스코에 도전..파격행보 '기대'
가수 신승훈이 오는 23일 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발표를 앞둔 가운데 최자에 이어 두 번째로 래퍼 버벌진트와의 협업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승훈은 오는 17일 선공개곡인 '내가 많이 변했어'를 통해 남성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수록곡 '러브위치(Love Witch)'에서는 버벌진트와 의기투합,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신승훈의 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는 파격 그 자체로 힙합 비트를 녹여낸 트렌디한 음악은 물론 브리티시 팝, 디스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버벌진트가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러브위치(Love Witch)'는 80년대 디스코를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2013년 버전의 디스코'곡으로 신승훈의 음악적 변신을 가장 잘 나타낸 노래다. 펑키한 보컬의 신승훈과 중저음 톤의 화려한 랩핑을 선보인 버벌진트의 완벽한 협업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신승훈의 이번 음반에는 최자와 버벌 진트뿐아니라 국내에서 최첨단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대거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다음 협업 상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발매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작인만큼 변화와 진보를 녹여낸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까다로운 음악적 기준으로 완성됐으며, 다시 한 번 '발라드 황제'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건재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승훈의 신보는 오는 23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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