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시카 샹카는 지난해 데뷔앨범 ‘트래블러(Traveller)’를 그래미어워드 ‘월드 뮤직’ 부문 노미네이트 시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아누시카 샹카는 이번 앨범에서 인도의 전통적 양식인 라가(Raga)와 클래식 현악 편곡 및 현대음악의 요소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한 곳에 담아내고 있다.
아누시카 샹카는 저명한 시타르 연주자이자 비틀스(The Beatles)의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에게 시타를 전수한 스승으로 잘 알려진 아버지 라비 샹카(Ravi Shankar)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리버 펄스(River Pulse)’나 ‘파더스(Fathers)’ 등의 곡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아누시카 샹카의 자매인 세계적인 재즈 가수 노라 존스(Norah Jones)가 수록곡 ‘더 선 원트 세트(The Sun Won’t Set)’, ‘트레이시스 오브 유(Traces of You)’ 등을 피처링해 눈길을 끈다.
‘마야(Maya)’, ‘인디안 서머(Indian Summer)’는 아누쉬카 샹카의 남편이자 영화 ‘오만과 편견’ㆍ‘어톤먼트’ 등으로 유명한 남편 조 라이트(Joe Wright)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 곡이다. 조 라이트는 ‘트레이시스 오브 유’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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