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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장중 연중최고치 돌파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33일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장중 연중최고치를 돌파했다.

15일 10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4.53포인트(1.21%) 오른 2044.80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10개월만에 2040선을 넘어섰다. 올해 장중 최고치는 지난 1월 3일 기록한 2042.48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개장 직후 14.42포인트 넘게 상승, 2034. 69로 개장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증액 협상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2040선에 발을 들여놓고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33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사상 최장 순매수 기록 경신을 하루 앞두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장초반 88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990억원가량을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08억원, 비차익거래 536억원 순매수로 총 84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기계, 운수장비가 2% 이상 올랐고, 서비스, 증권, 은행, 운수창고, 유통, 제조, 화학, 통신 등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63% 오르면서 150만원대에 바짝 다가섰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3인방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91포인트(0.55%) 오른 534.5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0억원, 58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억원을 팔고 있다.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종은 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중이며, 에스에프에이, 테스, 빅텍 등은 1%정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CJ오쇼핑은 오름세지만 서울반도체, 파트론, 메디톡스는 내리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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