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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流편승 짝퉁 게스트하우스 극성…44% 불법…고시원도 버젓이 간판
‘한류 열풍’에 우리나라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지만, ‘짝퉁 게스트하우스’가 범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희정 의원(새누리당)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게스트하우스의 공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허술한 규제와 낮은 진입 장벽을 틈타 안전 문제, 변질 영업, 불공정 거래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실시한 ‘게스트하우스 신고업종 세부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52곳 중 44%에 달하는 371곳은 사실상 불법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불법 게스트하우스는 별도의 등록 없이 영업하거나 심지어 고시원이나 하숙집으로 등록해놓고 외국인을 받는 편법을 사용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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