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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기업인 400명, 제주에 모인 이유는
한상(韓商)의 첨병인 조선족 기업인들이 사상 처음 모국인 제주도에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경제협력을 위한 도우미가 되기 위해 뭉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기업 경영을 통해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뿐 아니라 중국정치협상회, 중국공상연합회 등 중국 정부 유관 단체에 몸담고 있어 경제뿐 아니라 정치, 외교 등 다방면에 걸쳐 두 나라 관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경제계 등에 따르면 조선족 재중(在中)동포 기업인 400명은 16~17일 제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전중국조선족기업가골프대회’를 연다.

대회는 해마다 중국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가 14회째다. 그동안 중국 각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다 올해 처음으로 모국에서 개최된다. 협회는 중국 16개 도시 조선족 기업 15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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