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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 싱글 ‘그대는 어디에’ 17일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이 보컬을 담은 두 번째 싱글 ‘그대는 어디에’를 오는 17일 발매한다.

지난 9월에 첫 보컬을 담은 싱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면 돼’를 선보였던 콘은 이번 싱글엔 2년 전 일본 나고야 단독 콘서트 때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자작곡을 실었다. ‘그대는 어디에’는 우수에 찬 멜로디를 쓸쓸한 편곡으로 담아낸 재즈 발라드다. 첫 싱글에 이어서 이번 싱글에도 함께 윤석철 트리오와 연주 호흡을 맞췄다.

콘 측은 “‘그대는 어디에’는 나고야 콘서트 이후 일본 팬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서 공연 때마다 듣고 싶어 하는 인기곡으로 자리 잡았다”며 “보컬을 담은 앨범이 제작된다고 알려졌을 때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싱글에도 지난 첫 싱글처럼 외국어 버전 트랙이 따로 담겨 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영어버전의 가사를 준비했던 지난 싱글과는 달리, 이번 싱글엔 ‘그대는 어디에’를 일본어로 녹음해 ‘아나타와 도코니(あなたはどこに)’란 제목으로 실었다.

한편, 콘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최근 2집 ‘누에보 집시 2(Nuevo Gypsy 2)’를 발매했으며, 이달 중 일본 오사카 ‘사쿠야 코노 하나 예술제 2013(咲 くやこの花芸術祭 2013)’에 참가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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