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신정근, 정인기는 '더 파이브' 속 은아(김선아)의 복수 조력자로 총 동원되며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신 스틸러는 자신의 괴력을 조건으로 은아의 복수를 돕는 거래를 한 체포 담당 대호 역의 마동석이다. 그는 2004년부터 꾸쭌한 활동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같은 선 굵은 작품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좌중을 사로잡는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충모로 최고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어 신정근은 영화 '거북이 달린다'에서 나사가 빠진 듯한 코믹한 건달, '하울링'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수사반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폭탄 전문가로 출연, 다양한 한국영화의 조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연기 소화력은 뛰어난 기술력을 조건으로 은아의 복수에 가담하는 침투 담당 남철이 펼치게 될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마지막으로 복수의 마지막 마무리를 담당할 의사 철민을 맡은 정인기는 브라운관에서 하지원, 문근영의 자상한 아빠로, 스크린에서 '타워', '가족 시네마', '주리' 등 상업영화와 단편영화를 가리지 않고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더 파이브'는 계획자의 은밀한 계획, 각각의 복수 조력자들이 가진 절박한 사연은 충무로 신스틸러 삼총사의 불꽃튀는 연기대결로 이어질 전망으로 영화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준다.
한편 '더 파이브'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더 파이브'가족을 잔인하게 잃은 여자 은아(김선아 분)와 그녀의 복수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