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이 ‘데일리장’, ‘가방수납장’ 등 수납기능을 세분화해 수납효율을 극대화한 붙박이장을 새로 내놨다.
14일 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맞춤형 수납모듈 ‘인텔리전트 붙박이장’<사진>을 출시하고, 이달 한달 동안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한국인의 수납 유형과 계절환경 요인을 반영한 수납모듈이 특징. 우선 ‘데일리장’을 채용, 속옷부터 정장까지 외출에 필요한 옷가지를 한 데 모아둘 수 있게 했다. 출근 때 여러 개의 옷장을 열거나 이방 저방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게 한 것이다.
온돌생활을 하는 한국인의 주거 특성상 이불과 베개의 수량과 종류가 많은 점에 착안해 ‘이불파티션장’도 적용했다. 시판 중인 붙박이장이 구획없이 이불과 베개가 뒤엉켜 보관되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액세서리 데일리장’은 속옷부터 스카프, 허리띠, 보석류까지 여성들의 액세서리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게 해준다. 옷을 수납하고 남는 자투리공간에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고가의 가방을 가진 여성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이를 체계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 가방수납장’도 새로 선보였다.
이밖에 ‘계절옷 수납장’은 이동식 플라스틱 서랍상자인 ‘스페이스빌더’를 개발해 평소에는 붙박이장 서랍처럼 활용을 하고, 계절이 바뀌면 위치만 바꿔 정리할 수 있게 한다. 사계절로 인해 수납물품이 많을 수밖에 없어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 정리를 다시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공간 설계다.
한샘은 인텔리전트 붙박이장 출시를 기념해 3자(900mm)모듈 기준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 중이다. 이를 적용해 12.5자(3750mm) 옷장을 구매할 경우 약 30만원 정도가 할인된 1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 신제품 구매 때 이동형 플라스틱 수납상자인 스페이스 빌더(M 사이즈) 2개를 증정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