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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과 열정은 20대 그대로” 770명 주부들, 맥도날드서 당찬 도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맥도날드가 지난 10일 개최한 ‘제 2회 주부 채용의 날’ 행사에 하루 만에 770명의 주부들이 찾아와 구직 행렬을 이뤘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91개 맥도날드 대표 매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기본적인 회사소개, 업무 소개에 이어 매장 투어, 현장 면접까지 이뤄졌다.

맥도날드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시간제 형태의 근무를 제공하며, 직원들에게 4대보험 및 각종 경조사 지원 등도 하고 있다. 입학적령기 자녀에게는 축하금을 주기도 한다. 맥도날드는 나이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과 승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만 30세 이상의 여성 2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맥도날드 ‘제 2회 주부 채용의 날’에 참가한 주부들과 현재 맥도날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주부 트레이너들이 주부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포즈를 취했다.

지난해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입사해 직원들을 교육하는 ‘크루 트레이너’로 진급한 양경자(56ㆍ여)씨는 “맥도날드는 나이와 학력, 과거 경력에 상관없이 열정만 있다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탄탄한 맥도날드에서 많은 주부들이 숨겨진 재능을 펼치면서 인생 두 번째 드라마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은영 맥도날드 인사팀 상무는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에 앞장서며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재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열린 채용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고용 문화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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