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91개 맥도날드 대표 매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기본적인 회사소개, 업무 소개에 이어 매장 투어, 현장 면접까지 이뤄졌다.
맥도날드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시간제 형태의 근무를 제공하며, 직원들에게 4대보험 및 각종 경조사 지원 등도 하고 있다. 입학적령기 자녀에게는 축하금을 주기도 한다. 맥도날드는 나이나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과 승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만 30세 이상의 여성 2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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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제 2회 주부 채용의 날’에 참가한 주부들과 현재 맥도날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주부 트레이너들이 주부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포즈를 취했다. |
지난해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입사해 직원들을 교육하는 ‘크루 트레이너’로 진급한 양경자(56ㆍ여)씨는 “맥도날드는 나이와 학력, 과거 경력에 상관없이 열정만 있다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라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탄탄한 맥도날드에서 많은 주부들이 숨겨진 재능을 펼치면서 인생 두 번째 드라마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은영 맥도날드 인사팀 상무는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에 앞장서며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재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열린 채용 행사를 통해 바람직한 고용 문화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