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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색을 먹으면 건강이 따라온다...‘사이드 2/오색섭생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항산화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검은 콩 검은 깨 등 블랙푸드 열풍은 식을 줄 모른다. 항암작용이 있다는 가지 등 퍼플푸드 인기도 만만치 않다. 장수시대 최고의 관심사는 당연히 건강이다. 이는 바로 먹거리와 연결된다.

대장암 말기와 신장암까지 겪고 완치된 홍영재 박사는 이 시대의 많은 질병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로 발생한다며, 습관적으로 먹는 일상의 음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오색섭생‘(MiD)에서 그가 제시하는 건강비법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음식을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바꾸는 것. 그가 고른 건강음식의 지표는 ‘색'이다. 식품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색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방어물질이 있는데 이들이 몸에서 생리활성기능을 돕기때문이다. 색마다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의 종류는 다르다. 빨간색에는 라이코펜, 노란색에는 베타카로틴, 녹색에는 엽록소, 흰색에는 안토크산틴,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대표적이다. 암에 걸리기 전까지는 부엌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저자가 청국장과 일상의 섭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뒤 얻은 경험적 지식이어서 귀가 솔깃해진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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