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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선택' 이동건, 복귀가 늦어진 이유
배우 이동건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가운데 "늦어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과정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찾았다.

이와 관련해 "새 작품에 선뜻 용기가 잘 생기지 않았다. 조언 역시 크게 들리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동건은 또 "실제 성격 역시 조금 느리다. 조바심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한다"면서 "공백이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좋은 작품이면 알아봐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복귀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건은 극중 YBS 대표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윤은혜, 정용화, 한채아, 최명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를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형식이다.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룰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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