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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오헤어 '헤어쇼', 열정+실력의 조화 '120분 간의 향연'
국내 헤어 트랜드를 선도하는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JUNO HAIR)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의 열정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10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준오헤어의 제 39회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가 열렸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는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발굴하는 준오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과 아카데미의 '트랜드 팀'이 함께 개발한 2013 F/W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스컬&하하의 축하무대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약 15분 가량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헤어쇼'가 시작됐다. 이번 헤어쇼는 총 4가지의 테마 '아스트로 걸'(Astro Girl), '펑크 고스트'(Punk Ghost), '일렉트릭 누드'(Electric Nude), '네온 걸'(Neon Girl)로 구성됐으며 향후 준오헤어 전 지점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접목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인 '아스트로 걸'은 1929년 영화 '판도라의 상자' 속 루이즈 브룩스에서 영감을 얻었다. 자연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보브 헤어로 표현한 그 시대 보브 스타일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현대적 인물로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있다. 흔히 말하는 단발 스타일의 대표적인 클래식 보브 커트에 현대를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부여, '메탈릭'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표현해냈다.



두 번째로 공개된 '펑크 고스트'는 1970년대 문화 아이콘 '펑크'를 기반으로 현대에 이르러 모던하고 시크하게 변화 된 펑크 패션에 기존의 1970년대 무드를 가미했다.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는 스타일이다. 마치 집에서 자른 듯 불규칙하게 조각 된 커트로 거친 질감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얼굴을 감싸는 레이어 커트로 여성성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다.



'네온 걸'은 로맨틱한 레이스 패턴부터 경쾌한 도트, 유니크한 체크, 과감한 카무플라주까지 다양한 패션 트렌드와 클래식한 헤어 커트가 인상적이다. 반듯한 뱅 헤어와 섬세하고 정확한 헤어라인이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비대칭 어쉬 메트릭 커트를 통해 한쪽의 길이가 미세하게 길어지는 라인으로 재미요소를 더하고, 파격적인 비비드 컬러로 새로운 스타일을 표현해낸다.



끝으로 '일렉트릭 누드'는 도시적이고 시크한 여성의 매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필름 누아르' 속 나올 것 같은 '배드걸'을 형상화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간결한 헤어에 눈가를 가로지르는 프린지 포인트가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인재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자리다. 어린 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가 됐다는 게 너무 멋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늘 얘기하는 것들이 있다. 먼저 '최고의 프로가 되겠다고 결심하라'는 것이다"라면서 "여러분들은 출발하는 단계인만큼 최고가 되겠다고 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윤선 대표는 "또 '평균 이하는 생각지도 말라'는 것이다. 세계 미용인 중에서 첫 번째가 되도록 잘 해주길 바란다"면서 "이제부터는 '고객만 생각하라'는 것이다. 내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마지막 지침으로 "미용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스스로를 좋아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오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이수한 58명의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를 소개됐으며, 이들이 준비한 헤어쇼가 열렸다. 축하 무대는 가수 스컬&하하가 꾸몄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는 최고의 뷰티 전문가를 발굴하는 준오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과 아카데미의 '트랜드 팀'이 함께 개발한 2013 F/W 브랜드를 선보였다.

준오헤어 아카데미는 2년 반의 과정을 아카데미와 현장에서 함께 학습하는 인재 사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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