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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 물리학상 ‘신의 입자’ 힉스ㆍ앙글레르 수상
[헤럴드생생뉴스]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신의 입자’로 불리우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영국 물리학자 피터 힉스(84)와 벨기에 이론 물리학자 프랑수아 앙글레르(80)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이들 두 학자가 우주 탄생의 열쇠인 ‘힉스 입자’를 49년 전 예견한 공로를 인정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의 입자’로 잘 알려진 힉스 입자는 수십 년 동안 가설로만 존재하다 올해 존재가 공식 확인됐다.

힉스 입자는 137억년 전 우주가 태어난 순간인 ‘빅뱅’ 때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고 사라진 존재로, ‘삼라만상의 근원’으로 흔히 설명된다.

힉스 입자는 자연현상에서 관찰할 수 없어 국제연구진은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 지대에 길이 27㎞의 거대 강입자가속기(LHC)를 구축하고 초미니 ‘빅뱅’을 일으키는 실험을 거듭, 올해 3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입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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