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CM, 中 3대 백화점 입점…2015년까지 100개 매장 오픈 계획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성주그룹의 패션브랜드 MCM이 중국 3대 백화점에 매장을 있달아 오픈,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MCM은 “최근 ‘베이징 갤러리 라파예트(9월 28일 오픈),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10월 1일 오픈),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 웨이(9월 26일 오픈)에 새롭게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중국 내 최상위층이 주로 찾는 베이징 갤러리 라파예트에는 176 평방미터의 대형 규모로 매장을 오픈했으며,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웨이(139평방미터)에는 1층 백화점 매장에 이어 2층에 추가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현재 세계 명품 시장의 20% 이상을 중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며, 5년 안에 4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은 명품 브랜드에게 처녀시장으로 엄청난 기회의 시장이며, MCM은 향후 2~3년 내에 이곳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MCM은 현재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에서 총 2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총 100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 2005년 성주그룹이 인수, 현재 32개국에서 28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