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A, 루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 섭취해야”
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눈은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하는 신체기관으로 오늘날 전자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요인이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과 함께 비타민A,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A는 망막의 시세포를 비롯해 결막, 각막의 상피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영양소이다. 비타민A는 야맹증,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다양한 안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시력 개선에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간, 당근, 고구마, 토마토, 시금치, 사과, 부추 등이 있다.
루테인은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다. 이 영양소는 눈의 피로회복과 함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황반변성과 같은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한다. 루테인은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키위, 오렌지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회복, 시력 유지, 노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뿐만 아니라 눈의 망막 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녹내장, 야맹증, 망막변증을 예방한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포도, 가지, 건포도, 체리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비타민,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는 눈의 피로회복과 함께 시력강화,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종합비타민 등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