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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네트워크 산업 호황, CCTV 관련 인력 수요 증가

취업난 속 블루오션 CCTV 관련 직종에 청장년 구직자들 관심 집중

지난달 30일, 보행자가 많지 않은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10대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의 범행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과 금품을 빼내는 모습이 근처에 설치된 CCTV에 찍히면서 발각됐다. 또한 CCTV 150여개를 추적해 살인 용의자를 검거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CCTV의 보안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CCTV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눈치다. 이는 CCTV 수요의 증가를 불렀고 보안업계는 호황을 맞았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보안 시설뿐만 아니라 사설 CCTV를 설치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CCTV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커져가는 시장 규모에 비해 CCTV 기술을 개발하고 설치 및, 유지하는 인력이 부족해 보안 업계는 난항을 겪는다는 소식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청년 및 중장년층 취업인들에게 보안 업계가 일자리가 풍부한 ‘블루 오션’으로 뜨고 있다는 것이 된다.

보안업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 기술 취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CCTV 설치와 유지관리에 관한 전문 교육 기관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수원시는 취업 지원 사업으로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HRD센터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CCTV와 관련된 기술을 통합 과정을 통해 교육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올해로 4년 째를 맞이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3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중 연평균 약 80%가 취업에 성공했다. 수원시는 이 훈련 과정을 통해 올해는 96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중이다”고 전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해 알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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