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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맵시 흐트러질라…바빴던 게리 카드…행사시작 30분만에…지각한 팀 브라운
‘헤럴드 창사 60주년 기념식’ 이모저모
‘헤럴드디자인위크2013 개회식’을 겸한 ‘헤럴드 창사 60주년 기념식’에는 국내외 디자인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ㆍ재계 유명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특히 팀 브라운 등 글로벌 디자인 거장의 특별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방명록 보면 국적 보인다(?). 개회식에 입장하면서 인사들에게 방명록 사인을 받았는데, 특이한 점이 있어 눈길. 서른 살의 신개념 디자이너인 게리 카드와 슈퍼잼 설립자인 프레이저 도허티 등 외국 연사들의 사인은 가로로 돼 있어, 세로로 이름을 적는 우리와 다른 방명록 페이퍼를 연출. 멋쟁이 게리 카드는 화장실에서 옷맵시를 다듬고, 머리를 매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3회째를 맞은 이번 디자인포럼은 행사를 열흘이나 앞두고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고조된 열기를 보여줬다고. ‘과도하게’(?) 일찍 행사가 마감되면서 포럼 시작 일주일 전에는 취소 표라도 구하려는 대기인원만 수십명에 달했다. 하지만 취소 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컸다는 후문.

○…홍정욱 (주)헤럴드 회장, 이영만 헤럴드경제 사장 등이 일일히 악수하며 참석자를 맞았지만 행사시간이 가까워져 오면서 참석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악수를 위해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

○…문화적 차이일까. 헤럴드 창사 60주년 특별 강연에 나선 이돈태 영국 탠저린디렉션&디자인 공동 대표는 행사 두 시간 전에 도착해 리허설을 하며 강연을 준비, 이에 비해 디자인 혁신기업 IDEO CEO인 팀 브라운은 행사가 시작하고 30분 지나서야 행사장에 입장.

○…국내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의원,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조태열 외교부 차관, 성장현 용산구청장,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상 동아원 회장, 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태완 라프레리 대표이사,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등 정ㆍ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이남식 계원예대 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 등 학계ㆍ예술계 인사도 반갑게들 인사. 아람 시스네로스 주한파나마대사, 비탈리 체펠룩 주한우크라이나대사, 은고비 키타우 주한케냐대사, 세페리노 발데스 주한파라과이대사 등 외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 빛내.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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