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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미국발 불확실성 확산…코스피 1990선 ‘간당’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속에 1990선을 내줬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5포인트(-0.32%) 떨어진 1987.97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1980대 중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VIX Index가 19.41로 상승하며 높아진 불안감을 반영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미국 재정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확산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우리 증시에서 107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기관 역시 48억원 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1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0.4%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배당 매력이 돋보이는 통신업을 제외한 거의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000원 떨어진 143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0.63%), 현대모비스(-0.72%)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만이 0.6% 상승하고 있다.

경영권 포기를 선언한 대한전선은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18%) 내린 527.51로 출발, 같은 시각 526.27을 기록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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