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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속보> 제구난조에 3이닝 6안타 4실점 강판
LA 다저스 류현진이 한국선수 포스트시즌 첫승의 꿈을 접고 3이닝만에 강판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애틀랜타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했으나 제구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끈질긴 상대 타선에 잇달아 안타를 허용한 끝에, 3이닝만 던진 뒤 3회말 타석때 대타 마이클 영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1회 2실점한 뒤, 2회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동료들이 4-2로 역전을 시켜준 뒤 맞이한 3회초에 3연속 안타로 무사만루를 허용한 뒤 2실점해 4-4를 동점을 허용한 뒤 3회를 마쳤다. 

하지만 4회초 공격에서 다저스 타선이 상대 선발 테헤란을 두들겨 6-4로 다시 달아났고, 2사 1,2루에서 류현진 타석이 돌아오자 돈 매팅리 감독은 마이클 영을 내세웠다. 


결국 류현진은 3이닝 동안 68개를 던지며 6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했고, 상대 선발 테헤란 역시 2.2이닝 8안타(1홈런) 1볼넷 5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나란히 14승을 거두며 맹활약한 슈퍼루키 류현진과 테헤란은 결국 후끈 달아오른 양팀 방망이를 견뎌내지 못하고 동반 조기강판의 아픔을 겪었다.

김성진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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