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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자연산 복어 이젠 직거래 하세요"…제주 한림수협, 최상품 직판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한림수협(조합장 김시준/www.hallimsuhyup.kr)은 제주도내 최대 어장인 한림항 연안에서 잡은 순수 자연산 복어(참복)를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림수협에서 판매하는 자연산 복어(참복)는 매년 1월에서 3월사이에 연안 및 연승어선이 주낙어법으로 잡은 것으로 한립수협 유통과에서 직접 수매하여 바로 냉동 보관한 것이다. 한림수협에서는 이번에 보유 물량(2,900㎏)을 전국의 복어 전문집에 직접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육질이 좋고 맛이 좋은 자연산 복어를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판매 단위는 15kg단위로 냉동 포장된 것으로 포장 및 택배비 포함하여 28만1천원에 공급한다. 30상자(450kg)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도 부여할 방침이며, 월 또는 연 단위로 공급받을 수 도 있다.

복어의 종류는 참복, 황복, 밀복, 은복, 까치복어 등 다양하다. 특히 제주 한림 참복은 육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제주 비양도와 차귀도를 잇는 청정 연안 지역이다. 


이와 관련 한림수협 김금용 FPC사업단장은 “전국에 복어집을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중국 등 외국산 및 양식산이 아닌 순수 자연산으로 국산 원산지 표기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복어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직거래하는 복어는 가격 입찰을 통해 이뤄진 최상품으로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 한림수협(전화 064-795-0563 채종철 대리)로 문의 하여 구매 상담을 하면 된다.

한편 제주 한림수협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FPC(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위생저온작업장, 냉장 및 냉동 공장을 건립 중으로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과거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거래되던 수산물이 생산지 현지에서 냉동된 원물이나 가공된 제품으로 바로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 식자재업체, 동네 마트, 개인 등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직접 공급된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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