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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외국인 28거래일 연속 순매수 돌입…코스피, 장중 2000선 회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외국인이 28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5포인트(0.19%) 오른 2000.83을 기록하고 있다. 1997.17에 장을 연 코스피는 이후 계속 상승하다 다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444억원을 사들이며 28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억원, 349억원을 팔아치우며 외국인 순매수세를 상쇄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0.51% 상승한 1만5072.58을 기록해 1만500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통신, 비금속광물, 제조, 서비스, 운수장비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보험, 증권, 전기가스, 음식료, 은행, 금융, 섬유의복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1만원(0.71%) 오른 14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 10조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증권가의 낙관적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도 1~2%대 가량 상승하고 있다. 반면 LG화학, 삼성화재, 롯데쇼핑 등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에 비해 1.42포인트(0.27%) 오른 533.43을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와 엔텔스 등 게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도 0.46%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07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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