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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음악 신 활동 뮤지션 휴 키이스-클락틱, 내한 공연 및 앨범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싱어송라이터 휴 키이스(Hugh Kiece)와 밴드 클락틱(Klak Tik)이 내한과 함께 앨범을 발매한다.

이 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식 초청, 오는 11일 ‘뮤콘 서울 2013’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12일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독립 음반 레이블 선데이디스코는 휴 키이스의 정규 1집 ‘웨일 송 옴니버스(Whale Song Omnibus)’와 클락틱의 정규 2집 ‘더 서번츠’를 이 달 중 각각 발매한다.

휴 키이스는 소프트 포크 록을 기반으로 펑키와 소울 사운드를 앞세워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2011년에 첫 미니앨범 발매해 가디언(The Guardian)지로부터 추천 받으며 “아시아의 존 메이어(John Mayer)”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그는 한국인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최초로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2012년 리버풀 사운드 시티(Liverpool Sound City) 등에 참여하는 한편 영국 음악 신의 실력파 뮤지션을 선발하는 에머젠자 페스티벌(Emergenza Festival 2012) 결승무대에 진출해 2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활약상은 MBC뮤직 ‘배철수, 영국 애비 로드를 걷다’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 바 있다.

클락틱은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소렌 봉케(Soren Bonke)를 중심으로 영국 출신 베이시스트 조나단 베이어(Jonathan Beyer), 뉴질랜드 출신 기타리스트 매튜 미친슨(Matthew Mitchinson)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정규 1집 ‘머스트 위 파인드 어 위너(Must We Find a Winner)’로 영국의 음악 전문지 NME로부터 평점 9(10점 만점)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올해에 발매 된 정규 2집 ‘더 서번츠(The Servants)’는 평단으로부터 밴드 시규어 로스(Sigur Ros)에 비교되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앨범의 수록곡 ‘리본(Reborn)’은 삼성 갤럭시 카메라 TV 광고음악으로 삽입돼 전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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