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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이태원지구촌축제… “이태원, 세계를 품다”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2일, 13일 이틀간 이태원 일대에서 30여국 대사와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태원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태원지구촌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문화 퍼레이드’로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이태원 동문아치(한강진역)를 시작으로 서문아치(녹사평역)까지 이태원로 1.3㎞ 구간에서 펼쳐진다.

거리에는 40여개 세계음식부스가 자리해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세계 풍물관도 색다른 볼거리다. 파키스탄, 페루,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리랑카 등 대사관이 직접 참가해 각국의 이색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장식품 등을 선보인다.

문화 체험관에는 시민과 외국인들의 참여 공간이 마련된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세계지도 맞추기, 난타체험, 무료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소무대2(이태원역 인근 횡단보도 근처)에서는 이태원골든벨, 전통놀이 경연대회, 외국인 젓가락질 경연대회, I Can Sing K-Pop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된다.

이밖에 메인무대에서는 12일 오후 1시부터 김추자전자음악단, 나락, 사운드테라피, 가시 등의 오픈스테이지 스페셜 공연, 오후 5시부터 개막공식행사. 오후 7시 걸스데이, 내 귀에 도청장치 등 개막공연, 밤 9시 ‘마이리틀히어로’ 영화 상영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13일 오후 12시부터는 페루 출신 가수 오스카르 빠하레스의 노래와 5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세계문화공연, 오후 7시부터는 노브레인, 트렌스픽션의 열창이 이어질 C&M 착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소무대1(해밀턴호텔앞)에서는 이틀동안 오픈스테이지 공연이 열린다. 최유선, 송진섭, 윤이삭, 라피스라줄리, 정밴드, 그린비, 사랑은롤링인더딥, 아스팔트, 파란, 락커락커, 박성하밴드 등이 함께 한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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