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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락비 지코 “오랜 시간 지난만큼 멤버들 개성 알게 됐다”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컴백과 함께 이번 음반을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10월 3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베리 굿(VERY GOOD)’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백기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 해온 시간이 꽤 지난 만큼 멤버들 개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멤버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장르를 찾는데 수월해졌다”며 “어려워진 것은 제 개인의 성향이 부족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코는 이번 음반 ‘베리 굿’에 대해 “세 번째 미니음반으로 찾아왔다.‘베리 굿’은 저희가 최고라는 것과 함께 흥이 나는 이 분위기가 최고라는 뜻이다. 전보다 완성도 구성에서 완벽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4월 데뷔한 블락비는 2012년 10월 발표한 정규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 이후로 약 1년 만에 가요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미니음반 ‘베리 굿’은 지코와 pop time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이번 음반의 동명 타이틀곡 ‘베리 굿’, 선공개곡 ‘빛이 되어줘’, 멤버 박경의 솔로곡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나이스 데이(Nice Day)’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베리 굿’은 경쾌하고 밝은 리듬에 흥겨운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으로 블락비 본연의 색을 잘 드러내고 있으며, 무거움은 조금 덜어내고 블락비만의 차별화된 색상은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 2일 세 번째 미니음반과 타이틀곡 ‘베리굿’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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