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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더게임 - 스프링클 아일랜드]시원짜릿한 액션퍼즐의 즐거움
● 개발사 : 미디오커
● 배급사 : 미디오커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장르 : 어드벤처


'애니팡'의 등장으로 흔히들 퍼즐게임이라고 하면 화면상의 오브젝트를 색깔이나 모양에 맞춰 정렬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스타일의 게임만을 떠올리게 됐다. 그런데, 원래 퍼즐게임은 낱말이나 퀴즈, 도형, 숫자 등을 풀면서 지적 만족을 얻도록 만든 알아맞히기 놀이를 의미한다. 두되게임의 다른 이름으로 보면 생각하면 된다.
퍼즐게임의 대표적인 스타일 중 하나가 미로처럼 짜여진 스테이지를 오브젝트를 옮기거나 적절한 '액션' 대응을 통해 해결해가는 방식이다. 금주에 소개할 '스프링클 아일랜드'처럼 말이다.
'스프링클 아일랜드'는 어드벤처 스타일의 액션퍼즐 게임이다. 원초적인(?) 모양의 소방차를 활용해 스테이지 곳곳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데, 진입로가 미로처럼 짜여져 있어 무턱대고 진입하기는 어렵다. 적절한 판단으로 오브젝트를 옮기고 이동 경로를 새로 만들며 화제를 진압해야 한다.
콘트롤 방식은 쉽고 간단하다. 이동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유저는 소방차의 호스 위치를 조절하고 분사 버튼만 조정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물의 양이 한정돼 있어 생각없이 막 쓰다보면 게임이 종료된다는 점이다. 첫 판에 클리어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물을 아껴쓰는 습관을 들여 놓자.

 

   
스테이지의 미로 구성은 난이도가 낮은 편은 아니다. 불까지 진압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오브젝트의 이동 뿐 아니라 화재 진압을 염두에 둔 공략이 필요하다. 게다가 물 자체가 곡선으로 나가기 때문에 한 번에 원하는 위치에 물을 쏘기가 쉽지 않다.
한 두 번 정도는 대략적인 공략의 틀을 잡기 위해서 도전하고 재도전을 통해 고득점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인다.
캐릭터도 귀엽고 화면도 밝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독특한 콘셉트와 액션 퍼즐이라는 매력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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