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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배수빈, 황정음에 무릎 꿇고 사과?..애교 섞인 사진 공개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속 배수빈과 황정음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0월 2일 공개된 ‘비밀’ 비하인드 사진에는 극 중 도훈(배수빈 분)이 유정(황정음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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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이 분한 도훈은 7년째 사귀어온 여자친구 유정의 내조에 힘입어 최근 사법고시에 통과, 검사 임용을 눈앞에 두고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을 약속한 바로 그 날, 사람을 차로 치게 된다. 사랑하는 남자친구 도훈의 미래를 위해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쓰기로 결심한 유정의 담당검사로 도훈이 배정이 되며 비극적인 사랑의 시작을 알린 상태.

오늘 방송될 예고편에서는 도훈의 아이를 임신한 유정이 감옥에 갇히며 고초를 겪는 내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도훈은 약혼녀의 재판을 앞두고 알게 된 세연(이다희 분)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더욱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처럼 극 중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황정음에게 미안한 마음을 배수빈이 촬영장에서나마 무릎 꿇고 사죄한 것.

배수빈은 황정음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고 곧이어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한다. 이 것이 통하지 않자 비장의 애교스킬로 황정음의 마음을 녹여버렸다. 웃음이 터진 황정음이 배수빈의 손을 잡아주며 화기애애하게 사과를 받아주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는 후문.

한편 ‘비밀’은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신선한 연출력과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에 이르는 주연진들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주목 받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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