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은 10월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 동안 자상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들을 선보여왔는데 그 전과는 다른 모습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재황은 "극중 주원은 자기 중심적이로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또 일할 때는 냉정하지만 나중에 한연수(박시은 분)이 어렵게 됐을 때 보듬어준다"고 민주원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극중 사촌동성 정현(진태현 분)과 초반에는 사이가 좋지만 여러가지 사건들을 맞게 되면서 틀어진다. 그 동안 많이 해왔던 역할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냉정한 면모를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하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 손을 잡아'는 엄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 그리고 그녀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우고 빼앗은 것을 지키기 위해 악녀로 돌변한 여자의 대립과 갈등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