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리페스타’는 기획자의 틀을 짜는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아티스트가 직접 참가를 신청하거나 원하는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리는 페스티벌로, 잔다리페스타 조직위원회 주최하고 잔다리 컬처 컴퍼니와 KT&G 상상마당 주관한다.
이번 행사엔 340여 국내ㆍ외 아티스트들이 100여 개의 무대에 오른다. 신촌블루스ㆍ김목경 블루스 밴드ㆍ황신혜 밴드ㆍ3호선버터플라이ㆍ프리다 칼로ㆍ로다운 30ㆍ노브레인 등 중견 뮤지션을 비롯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ㆍ김목인ㆍ김대중ㆍ이영훈ㆍ김간지+하헌진 등 젊은 뮤지션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한다. 교라이교ㆍ에스카르고 마일즈ㆍ맥스 레이놀즈ㆍ아담 설리번ㆍ루스 미니킨 등 해외 아티스트들도 한국 땅을 밟는다.
기획공연으로는 국내ㆍ외 밴드가 한 무대에 오르는 ‘플라이 오버 더 씨(aA 뮤지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을 기리기 위해 동료 음악가들이 직접 기획한 ‘달빛요정 스테이지(상상마당라이브홀)’, 로컬 신을 조망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 부산 출신 뮤지션 네 팀을 소개하는 ‘팔도 스테이지(클럽 에프에프)’, 홍대 주차장 거리에서 그랜드 피아노 구성의 재즈 공연을 벌이는 ‘야외 재즈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유스트림 잔다리페스타 채널(www.ustream.tv/zfesta)을 통해 참가 아티스트 인터뷰와 일부 공연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KT&G 상상마당 1층 디자인스퀘어엔 ‘보이는 라디오’ 부스를 설치돼 직접 인터뷰 현장을 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1일권 2만 원(현매 2만 5000원), 3일권 5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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