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틀간, ELS, ELB 및 DLS, DLB 등 9종 총 500억 규모 공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1~2일 이틀간 파생결합사채(ELB)의 새로운 형태인 ‘현대able ELB HDune형’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able ELB HDune형’은 녹아웃(Knock-Out)을 없애고 수익구간을 늘려 기초자산상승 예상 시 높은 쿠폰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수의 박스권 움직임에 따라 시장 상승에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는 UOC(Up and Out Call)의 단점을 보완 한 것이 특징이다. UOC(Up and Out Call)의 녹아웃 베리어(Knock-Out Barrier) 이후 구간을 각각의 수익구간으로 나눠 만기시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해당하는 구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기초자산가격을 만기평가일 1회만 관찰하여 ELB 보유기간 동안 기초자산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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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현대able ELB 4호(1인덱스 HDune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에 KOSPI200지수의 평가가격(장종가기준)이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 135%미만일 경우 각 구간별로 최저 3%~ 최고 11%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향후 ‘현대able ELB HDune형’의 기초자산과 수익구간을 확대하고 지수 하락 시에도 ‘원금+ α’의 수익률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정덕 에쿼티 솔루션부 이사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서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면서 “HDune형은 기존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상품의 대표유형인 UOC(Up and Out Call)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수익구간이 늘어나 알맞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현대able ELB 4호(1인덱스 HDune형)외에도 원금비보장형 ELS 4종, 원금보장형 ELB 2종, 원금비보장형 DLS 2종, DLB 1종 등 총 9종의 상품을 500억원 규모로 함께 공모한다.
공모상품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공모 마지막 날인 2일은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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