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세계, 컬링 육성 나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세계그룹은 오는 4일~9일까지 경북 의성에 있는 컬링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제1회 신세계ㆍ이마트 전국 컬링 대회’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해 대한컬링경기연맹에 2018년까지 연맹 운영지원, 전국 대회 개최, 우수 팀 훈련비 지원 등 총 100억원 규모를 후원하기로 해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대학ㆍ일반부의 3위 이상 입상한 팀엔 최고 5000만원의 훈련 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2018년까지 매년 입상한 팀들에 같은 방식으로 지원비가 지급된다.

신세계의 이같은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첫 대회임에도 전국 대학ㆍ일반부, 초ㆍ중ㆍ고교에서 총 48개 팀 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출전 신청을 해 국내 컬링 대회 중 최대 수준의 규모로 치러진다.

신세계그룹과 대한컬링경기연맹은 향후 이 대회를 세계적 수준의 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유명팀들을 초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컬링 경기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좋아하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컬링의 저변이 확대되고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