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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2000선 안착 시도하는 코스피…경기민감ㆍ엔터株 주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행진 속에 2000선을 넘어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예상되는 중공업 등 경기민감주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수주에서 연간 목표치의 70% 이상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칠레에서 컨테이너선ㆍ드릴십 발주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간 수주 목표치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판재부문 수익개선과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3고로의 가동으로 성장세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의 2차전지 공급 업체로 추가 선정될 수 있다는 전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들도 다수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CJ CGV는 3분기에 설국열차ㆍ관상 등 흥행작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의 매출비중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올해 중국과 일본의 한국 입국객 성장률이 전년 대비 9.9% 증가하고 있고, 10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7일)를 앞둔 점도 호재라는 평가다.

코스닥에서는 IT부품주와 헬스케어주의 선전이 점쳐진다. LCD 백라이트유닛(BLU) 생산업체인 이라이콤은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판매 확대 속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인터로조는 일본 등 해외 수출 증가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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